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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금토드라마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 7화. 푸른색 토시와 옷소매 붉은 끝동

by 넷인싸 2021. 12. 10.

서로서로 야릇한 시선을 보내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데..

서상궁이 갑자기 찾아와서

저렇게 허둥지둥.. ㅋㅋㅋ 

근데.. 성덕임의 어깻죽지에 있는

밝을 명 글자는..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

욕탕에서의 그런 씬이 있고 난 후,

성덕임도 정신을 못 차리고

세손도 계속 그 생각만 나고.. ㅋㅋㅋ

"덕임아 너는 무관이 좋아 문관이 좋아?"

"근데 내가 사모하는 분은

문관도 무관도 아니라서"

"내가 사모하는 사람은.. 

세손 저하야"

성덕임이 세손을 사모한다는 말을 들은

세손의 모습. ㅋㅋ 

진짜.. 저 시기엔 다 저랬을 듯요.

사랑의 시작은..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주는 것이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는 세손

자연스럽게 손도 잡는데.. ㅋㅋㅋ

총명했던 영조의 총기가 떨어진 것일까..

아니면 나이로 인한 노쇠의 현상일까

깜박깜박거리는 영조의 모습에서

내관들은 다 의아해한다.

이제 세손을 죽이려고 하는 무리들이

조금씩 조금씩 나타나는데..

하필 성덕임과 친한 언니가 

바로 장본인이라니..

한편.. 성덕임을 저 멀리서 지켜보는 저 사람은?

어렸을 때 혜빈자가를 찾아가서

성덕임을 맡겨놓은 바로 그 오라버니.

오라버니를 만나느라 늦게 들어온 덕임

서상궁이 고뿔로 아프다고 하니

성덕임이 기침을 해보지만..

세손이 열이 있는지 머리에 손을 땋!! ㅋㅋ

제조상궁 조씨는 성덕임에게

후궁으로 들어가라고 꼬드긴다.

그러나 성덕임은.. 후궁을 싫어한다고 말한다.

근데 왜? 왜? 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곳에서

좋아하는 사람과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심쿵.. ㅋㅋ 성덕임 오똑해.. ㅋㅋ

덕임이에게 주기 위해 감귤을 가져왔지만

더 이상 세손의 사랑을 받기가 

두려운 성덕임은

끝내 감귤을 받지 않는다.

근데.. 왜? 왜? 왜?

군주에게 필사를 한 책을 끝까지

지키려는 항아를 도와주는 겸사서.

근데 성덕임은 그다지 기쁘지 않아 보인다.

"용상에 오를 사람은 말이야..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해"

"신하 말고 여인이어야 해

늘 네 곁에 있어줄 여인 말이야"

"동궁의 궁녀는 모두 동궁의 것이냐"

"아니옵니다. 궁녀의 의지가 있사오니

모든 것이 다 동궁의 것은 아니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줄만 알았던 세손.

과연 세손은 성덕임을 어찌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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