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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금토드라마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 5화. 손 붙잡고 함께 떠나리

by 넷인싸 2021. 12. 7.

4화의 마지막은..

겸사서가 성덕임을 죽이라고 하는데

세손 저하가 멈추라고 하는데서 끝이 난다.

동궁의 나인은 동궁의 재산.

그래서 일단 성덕임은 또다시

죽음에서 벗어나지만

세손은 성덕임이 친어머니의 명령으로

기방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엄청 화를 낸다.

ㅋㅋㅋ 소인은 저하와 같은 분을 

주인으로 모시게 된 것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옵니다.

저하께서 만드실 태평성대를

손꼽아 기대하겠나이다. ㅋㅋㅋ

성덕임의 아부로 드디어 화가 풀린 세손

심부름시킬 아이가 필요해서

세손이 불렀다고 둘러댄다. ㅋㅋ

그런데 왜 세손은 기방에 갔을까?

그것은 바로 동덕회를 개최하는 곳이

바로 기방이었기 때문이었다.

세손은 성덕임에게 사줄것이 있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책을 사주는데..

읽어보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세손에게 오라고 하는데..

성덕임은 벌이라고 여기지만..

그 소리에 삐진 세손. ㅋㅋㅋ

결국 상이라고 말하고 나서 겨우 풀리는 세손.

"그 서고에서 너와 함께 보낸 시간이

특별했으니깐.

하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어.

정말 니가 나에게 휘둘렸느냐

아니면 내가 너에게 휘둘렸느냐"

계례식이 얼마 남지 않은 성덕임과 그의 친구들

세손이 성덕임에게 말한 것 때문에

성덕임은 주체를 하지 못하지만..

겸사서가 찾아와서

또 다른 파란을 예고하는데..

겸사서는 성덕임에게 묻는다

"세손 저하께서 항아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하의 마음은 저하에게 물으십시오.

그런데 제 마음은 궁금하지 않습니까?"

"그까짓 마음은 전혀 궁금하지 않소"

그러나 남아 있었던 더 큰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항아들의 문책인데.. ㅋㅋ

우찌 우찌 그녀들에게서 벗어난 성덕임 ㅋㅋ

갑자기 영조가 말을 한다.

"이제 슬슬 세손이 과인을 대신해도 괜찮을 듯싶소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요"

그것은 바로 정조의 대리청정..

이것으로 인하여 조정은 또다시

피바람이 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반드시 세손을 폐위시키고

성군이 될 다른 왕손을

보위에 올릴 것입니다."

제조상궁 조씨는 좌의정과 함께

세손 폐위를 주장하는데..

"어째서 머리를 올린 것이냐

설마. 주상 저하의 성은을 입은 것이냐" ㅋㅋ

저런 허튼짓을 다하는 세손 저하.. ㅋㅋ

계례식에도 늦은 성덕임 ㅋㅋ

전날 워낙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늦잠을 자버린 대범함까지. ㅋㅋ

"소자는 궁녀를, 미천한 신분의 여인을

곁에 둘 생각이 없습니다.

명문 사대부가의 여식만이

소자의 곁에 있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 자리에 있었던 궁녀가 바로

성덕임이었으니..

혜빈 홍씨는 그 이야기를 듣기 위하여

이렇게 친히 찾아온 것이리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계례식이라고

아무도 이 날을 망칠 권리는 없어"

근데 이전에는 물수제비를 하더니..

이번에는 폭풍의 투구질을 하는 성덕임 ㅋㅋ

한편.. 화완옹주는 세손이 기방에 출입한다는 것을

영조에게 고자질하는데..

시비를 가르고 죄를 묻으려고 하는 영조

그러나.. 중전 김씨 덕분에

금족령(외출 금지)만 받고 사건은 무마가 된다

"계속 읽어라. 목소리가 듣고 싶다"

"소인이 어째서 저하께 화를 내옵니까"

"일생에 한 번뿐인 계례식을 

내가 망쳐버렸으니깐"

"차라리 잘된 것이지요

저하의 진심을 알게 되었으니깐요"

"너는 나의 진심을 몰라

나 역시 너의 진심을 모르고"

근데 갑자기 나타나 영조

일단 세손의 뺨부터 후려치는데..

정승지가 기방 출입하는 세손의

증거를 찾아냈다는 것인데..

진실을 밝히지 못하는 세손..

과연 어떻게 이 고난을 헤쳐나갈 것인가..

영조는 세손이 사도세자를 닮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모질게 때리는데..

그것을 본 성덕임은

어떻게 세손을 달래줄 것인가..

"세손 저하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사옵니까?"

"그냥 옆에 있으라"

"오늘이 처음이 아니시군요"

"됐으니.. 그냥 책이나 읽어다오"

"나에게 언제가 힘이 생겨

그 힘으로 수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참을 수 있다.

너는 그저 곁에 있어다오

그걸로 충분해"

"저하께서 보위에 오르시는 그날까지

저하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일평생 곁을 떠나지 않고

저하를 지켜드리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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