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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넷플릭스

[넷플릭스] 마이네임 최종화(8화) - 윤지우와 최무진의 대결

by 넷인싸 2021. 11. 5.

최무진의 변호사는

윤지우가 잡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서로 찾아가서

윤지우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윤지우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서

감시가 허술한

병원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병원에서도 엄청난 감시를 받는데..

함께 있는 간호사가..

이전 2화에서 마약으로 정신이 없던

여자였던 것이다.

이 간호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한 윤지우.

간호사가 건네준 차 열쇠를 가지고

최무진을 만나러 간다.

드디어 정신을 차린 차기호 경감

병원으로 찾아온 전필도에게 

모든 사실을 이야기 한다.

병원에서 도망치는 것처럼 보였지만

전필도에 잡힌 윤지우.

최무진을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거는 윤지우.

정태주의 입관식에 사용했던

동천파의 심벌.

갠 적으로 처음 봤을 때 아주 강렬했다는

기억이 남아 있었다.

최무진을 잡기 위해

편안한 하루를 보내는 윤지우와 전필도

 

솔직히.. 이 베드신은 촬영 당일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흐름상 굳이 있을 필요가 없었는데..

왜 넣었는지는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ㅋㅋ

드디어 사건은 진실을 향해 달려가고

윤동훈을 죽인 범인은 바로..

최무진 본인이었다. 

동천파가 끝이 났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아버린 변호사는

먼 곳으로 떠나 버린다.

이제 자신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전필도가 있는 윤지우.

그러나 그 마저도 최무진은

모든 것을 끊어내려고 

전필도를 죽여 버린다. (반전. 소름.. )

 

근데.. 굳이 전필도를 죽일 필요가 있었을까?

윤지우를 악의 화신으로 

만들어서.. 뭐가 좋을 것이라고..

윤동훈의 2개의 직업

그리고 2개의 얼굴.

전필도의 죽음으로

악의 화신으로 변한 윤지우

단신으로 동천파의 건물로 쳐들어간다.

단 한 발의 총알만 남겨두고

모든 총알은 다 버리는 윤지우.

벼랑 끝 전술을 사용하는데...

최종 보스인 최무진을 앞두고

중간보스에게 사용해 버리고 만다. ㅋㅋㅋ

이 설정은, 나중에 최무진이 이 총을 이용하여

윤지우를 죽이려고 하지만

이미 총알은 다 써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윤지우가 최무진을 살해한다.

늙어도 최무진은 동천파의 보스.

처음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윤지우.

우리는 여기서 액션 누아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데..

결국 한방이 있는 윤지우가

권선징악(?)으로 이긴다는 점이다. ㅋㅋㅋ

최무진의 마지막 모습.

한순간의 실수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복수에 성공한 윤지우는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동천파를 떠난다.

살아생전에 함께 하지 못했던 아빠와의 추억

비록 합성이나마 아빠와 함께 한 윤지우.

드디어 아빠의 이름을 되찾은 윤동훈, 아니 송준수.

그리고 윤지우가 아닌 송지우로

자신의 삶을 살게 된다.

전필도와 함께 하였던 그리운 날.

그때는 따스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던 송지우

마이네임 드라마 중에

아마 이 장면 이외에는 웃는 장면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지막으로 전필도와 전다은의 묘에도

찾아간 송지우

과연 어떤 생각으로 참배를 했을까..

아빠의 복수를 완료해서

더 이상 삶의 의미가 없어진 걸까?

마이네임의 시즌2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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