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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금토드라마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 11화. 금등지사의 비밀

by 넷인싸 2021. 12. 18.

누가 영조에게 생감과 간장게장을 바쳤을까?

영조는 혜빈 홍씨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불에 달군 쇠꼬챙이를 던지지만

자신의 몸을 날려서 막은 세손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딱 봐도 화완옹주 쪽 사람이 아닐까 싶은데..

뭐.. 딱 잡아떼는 화완옹주.

역시 모르는 것이 없는 제조상궁 조씨.

박상궁이 잘 있냐는 물음에

그냥 가만히 있는 성덕임

세손에게 화상에 좋은 약을 겸사서에게 줬지만

겸사서는 세손에게 주지 않는다.

아니..성덕임을 만난 적도 없다고 한다.

세손을 놔두고 3각관계 싸움인가? ㅋㅋㅋ

영조는 세손의 행동에 대해서

악마와 천사가 싸우고 있었다. ㅋㅋ

용서 못한다는 악마와

동궁은 절대 그럴 리 없다는 천사와의 싸움.

영조가 대리청정을 철회하지 않았기 때문에

궁정에서 기다리고 있는 세손

어미가 그랬다고 말을 하면 용서하겠다는

영조의 말에도

어미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는 세손

"전하께서는 누구의 이름을 듣고 싶어시옵니까?

데체 누구의 이름을 내놓아야

노여움을 거두시겠습니까"

"넌 대리청정을 받은 임금이야

넌 동궁으로 돌아가 한 발자국도 나오지 마라

곧 답을 내릴 것이야"

참으로 괴팍한 성격의 영조가 아닐 수 없다. ㅠㅠ

"왜 연모를 하면 후궁이 되어야 하나요?

더 젊고 이쁜 후궁들이 들어올 텐데,..

전 제 자신이 중요해요

제대로 가질 수 없는 것이라면

차라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게 나으니깐요 "

역시.. 성덕임은 꽤 똑똑한 궁녀였군요 ㅋㅋ

방도를 알려준다면 니가 해 내겠니?

드디어 입을 연 박상궁

과연 어떤 방도를 성덕임에게 알려줄 것인가..

"영조가 세손을 반드시 임금으로 올리겠다고

한 약조를..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니가 그 기억을 찾아드려야 한다

문서가 있다.

주상전하께서 친필로 적으시고 옥쇄를 찍은 문서"

근데.. 성덕임은.. 왜 맨날 이렇게 뛰어만 다닐까? ㅋㅋ

"사도세자께서 영조와 목숨과 바꿔 맺은 약조,

금등지사(억울하거나 비밀스러운 일을

글로 남겨 후세에 전하는 문서)를 찾으시옵소서.

이것이 바로 그 약조의 증표이옵니다."

"세자 저하께서 자가께 남기신 것이시죠

금등지사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모두 셋.

1. 휘항 (추울 때 머리에 쓰는 모자)에 있는 봉(峯)

2. 자가의 가락지에 있는 오(五)

3. 제 어깨에 새겨진 글자 명(明)"

"니 아버지는 세자께서 가장 신뢰하시던 이기사였어

그래서 니 어깨에 글자를 새겼구나

그래서 이렇게 된 것이었어.."

근데 갑자기 동덕회 회원들이 모였다

폐위까지 걱정을 해야 하는 세손

결단을 내리라는 동덕회의 겸사서

"주상 저하의 선위를 받아내시옵소서"

(선위: 왕의 자리를 인도받는 것)

3가지 단서를 모두 모아서

하나의 단어로 만들었지만..

혜빈홍씨는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고 한다.

역시 금등지사를 찾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인가 보다. 

참고로.. 명(明)은 덕임의 어깻죽지에 적힌 글자,

오(五)는 가락지에 적힌 글자이고

봉(峯)은 휘항에 적혀있는 글자이다.

드디어 찾아낸 금등지사가 숨겨진 장소.

명(明)은 일(日)과 월(月)로 나눠야 하기 때문에..

글자는 모두 오봉일월(五峯日月圖)이라는 것이다.

근데 오봉일월(五峯日月圖)이 어디지? ㅋㅋㅋ

"저하. 꼭 들으셔야 합니다.

제가 꼭 고할 것이 있습니다."

"괜찮다 덕임아

괜찮으니 떨지 마라, 곧 돌아오마"

아니.. 왜 말을 하다 말어!! 도대체!!

영조는 세손의 죄를 벌하기 위해 모두 모이라하고

세손은 조목조목 영조에게 이야기하는데..

과연 영조는 세손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영조가 세손에게 던진 상소

그건 바로 동덕회에 속한 사람들의 이름들이었다

좌의정은 비밀조직이라고 하면서

세손을 난처하게 만들어 버린다.

영조는 칼을 꺼내서 세손을 죽이려고 하고

세손은 그런 영조를 쳐다보기만 하는데..

과연 성덕임은 언제 어디서 

금등지사를 찾을 것인가..

그다음 이야기는 12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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