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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금토드라마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 13화. 왕의 여인

by 넷인싸 2021. 12. 25.

성덕임에게 후궁이 되어달라고

말을 했지만..

여전히 대답을 듣지 못한 세손은

내금위장에게 여인에 대해 물어보는데..

내금위장은..

"약한 척 불쌍한 척을 하십시오 전하" ㅋㅋㅋ

그러나 갑자기 날아온 암기들

웬? 갑분싸??

어쨌든 내금위장이 그들을 물리치는데..

실루엣상 궁녀들로 보인다..

아무리 봐도..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성나인과 지금 함께 하는

궁녀가 바로 주동자인 것을.. ㅋㅋ

어랏!! 근데 겸사서 나리는 어떻게??

바로 성나인 언니를 저렇게 추포를 땋!!

성나인의 아버지는 사도세자의 이기사.

사도세자가 돌아가시던 날

주인을 그릇된 길로 이끌었다는

죄명으로 아버지도 함께 죽었다는..

어두운 과거가 확실하게 밝혀진다

"넌 아무렇지도 않은 계집인데..

이상하게 싫지가 않아

그런 사람들이 있어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곁에 두고 싶은 사람"

근데 왜 성나인이 기미까지? 

알고 보니 기미상궁도 역당이라

신문을 받고 있어서 성나인이 대신..

세손은 갑자기 내기를 하자 하고..

내기에 이기면..

성나인은 자신의 동무를 궐 안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고..

세손은 궁녀에 대한 답을

들려달라고 하는데..

내기의 종목은 바로 물수제비.

근데 전하에게 준 돌은

엄청 큰 돌인데.. ㅋㅋㅋ

전하는 그 돌로도 정말 잘 던진다 ㅋㅋㅋ

뭐.. 세손은 다 알고는 지는 척해줄 것 같은데

과연 전하의 선택은?

네에겐 니 동무들이

나보다 더 소중한 것이냐..

결국 전하는 내기를 일부러 져 주는데..

그래.. 응팔의 히어로였던 복연이가

이렇게 쉽게 안 나올 수는 없지.. ㅋㅋㅋ

다시 돌아온 김복연 나인과

그 나인을 좋아하는 꽃보다 여자 나인들..

전하의 안위를 위해서

은전군을 죽이라는 겸사서. 아니 도승지.

(은전군은 사도세자의 서자,

정조의 이복동생이다)

그 소식에 깜짝 놀란 성덕임.

성나인은 역당들을 모두 죽이시라고 권유하는데

알고 보니 전하의 이복동생인

은전군을 죽이라는 것과

동일한 말이라면서 자책을 한다.

마지막으로 술 한잔 나누고

이전의 좌의정을 보내는 도승지

알고 보니 이 도승지가 바로 홍국영이었다는..

(참고로 홍국영의 최초의

세도정치로 유명하다)

"자식이 살려준 목숨이니

함부로 버리지 않겠습니다."

은전군을 죽이고

그 대신 화완옹주를 살린 세손.

ㅋㅋㅋ 세손의 주사는 말이 많아지는 것?? ㅋㅋ

근처에 있는 사람들에게

모두 수고가 많다고 하면서

하사품까지 내려준다. ㅋㅋㅋ

하사품으로 주는 것은 바로..

뭐지? 분명히 일자로 붓을 놀렸을 뿐인데

이것이 난이라고? ㅋㅋㅋ

근데 성나인에게 주는 그림은???

저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성나인과 서상궁, 내금위장은

김홍도보다 더 뛰어나다고

입담을 푸는데..

역시 아부를 잘해야지만

출세를 한다는 진리.. ㅋㅋㅋ

이렇게 전하가 주사를 부리는 이유는,,

아우만큼은 죽이고 싶지 않아서

몇 날을 버티었건만..

역모에게 은전군의 이야기가 나오는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죽임을 명령했던 전하.

"많이 취하셨사옵니다

내일이면 기억을 못 하시 올 겁니다"

"감히 날 밀어내려 한 죄

그것이 너에게 내리는 나의 벌이다"

드디어 얼레리 꼴레리를 하려고

얼굴이 엄청 가까워졌지만

결국 우리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꼬꾸라지고 마는 전하.. 에휴..

중전 김씨는 전하를 불러

간택령을 내릴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지정하는 후궁을

곁에 취하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홍덕로.. 아니 홍국영의 여동생을

이미 후궁으로 간택되어 있었다.

"소인은 후궁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정말 그 아이가 그렇게 말했습니까?"

왜 성나인은 전하에게

직접 말하지 않았을까?

"후궁이 되고 싶지 않은 이유는?"

"제 것이 모두 사라집니다"

"전하께는 하찮은 여인 중의 한 명이지만

저는 저 스스로를 잃을까 봐 두렵습니다"

확실히 간택령으로 선택될 여인이

홍국영의 여동생이라는 것이

알려지자마자

달라진 홍국여의 위상. 헐..

이렇게 바로 전하 옆에 땋!!

간택령은 내려지고

간택을 받을 후궁들이 궐 안으로 들어오는데

아마도 저렇게 환한 웃음을

짓는 여자가 홍국영의 여동생인 듯 ㅋㅋ

아.. 알고 보니 원빈자가는 바로..

성나인과 만났던 적이 있던 여동생.. ㅋㅋ

이곳에 앉아 밤새 전하를 기다리는 일은

여관에게 주어진 임무일 뿐이야

그러니까 다른 생각은 할 필요 없어

기다리는데 익숙해져야만 해

나는 그저 지존을 모시는

궁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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