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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금토드라마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 14화. 사라진 궁녀

by 넷인싸 2021. 12. 26.

12월 25일에는 쿨수마수라서 그런지..

14화, 15화 2편 동시에 방영되었다. ^^

성덕임은.. 전하에게서 멀어지는 듯

멀어지는 듯 하지만

그녀의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

아마도 계속 갈등은 있으리라.

한편 도승지 홍국영은 뇌물을 주고

후궁과의 합궁일을 조작한 죄를 지었지만..

전하는 계속 도승지를 용서해주고 있다

물론 화조차 내지 것은 아니라고

말을 하는 내금위장.

오.. 멋져부러~ ㅋㅋ

전하께서 이루고자 하는 3가지 일은?

1. 치수: 물을 다스리는 일

2. 화성: 수원 화성을 쌓는 일

(단, 성을 쌓을때 노동의 대가를 백성들에게

준다는 것이 최고의 요점!! 밑줄 쫙!!)

그런데.. 왜 3번째는 말하지 않는 것이여.. ㅠㅠ

오라비를 걱정하는 원빈자가.

"나 때문에 오라비까지 미워하시면 어쩌나"

"어찌 그러시옵니까"

"한 번이라도 좋아

오라버니께 도움이 되고 싶어

하지만 난 너무 쓸모가 없어"

"왜 나를 다른 여인에게 보내려고 하는 것이냐

이제 내가 더 이상 사내로 보이지 않아?

한낱 궁녀 주제에 날 지키겠다고 큰소리치고..

그런 여인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지?"

"내가 생각하는 만큼이나

너도 날 은혜하고 있다고.."

"저는.. 저는 전하의 여인이 되기를 원하지 않사옵니다

단 한 번도 그리 되기를 원한적 없사옵니다"

진짜.. 튕겨도 넘 튕기는 것이 아닌가? ㅋㅋㅋ

어차피 왕의 한마디면..

바로 궁녀가 되는 것을.. ㅋㅋㅋ

근데.. 연애를 처음함에도 불구하고..

성나인은 확실하게 밀당을.. ㅋㅋㅋ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왕좌를 손에 얻었으니

나 자신에게 보답이나 하나 할까..

상궁도 그리 생각하는가?"

"감히 아뢰옵건데..

전하는 그런 전하가 아니시옵니다"

한편.. 원빈자가는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 ㅠㅠ

근데.. 이렇게 쉽게 떠나는 역할이었는가?

(역사에는 왕비에 의해 독살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있다고 한다)

한편.. 도승지는.. 자신의 누이가

다른 사람에게 살해를 당했다고 생각하고

그 분노를 누군가에게 

표출하려고 하는데...

제조상궁 조씨의 세력이..

도승지에게 흘러갔다는 소식을 들은 전하.

과연 전하의 결단은?

경희를 비롯하여.. 사라진 궁녀만

벌써 6명이나 되는데.. 과연..

"궁녀가 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궁에서 궁녀가 죽는 것은 다반사입니다"

"난 궁녀가 사라졌다고 말했지

죽었다고는 말을 하지 않았네"

중전은 성나인에게 패관 소설을 읽게 하고

값비싼 패물을 주지만

너무 과하다고 하면서

바로 중전에게 되돌려준다.

어허.. 이런 바보 같은 짓을... ㅋㅋ

한편 중전이 이러는 이유는..

성나인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포석인 것 같은데..

한편 연못에 빠진 향낭을 찾으러 들어간 성나인

과연 이건 누구의 것이길래?

근데 전하는 성나인이 연못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바로 자신이 뛰어들어가 

성나인을 구하는데..

"이제부터 성나인에게 사람을 붙이거라

그리고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내금위장에게 연락하고..

마음 따위 다치던 말든 상관없어

그저 성나인이 다치지 않으면 돼"

한편 도승지에게 제조상궁 거처를 

없애라고 명하고

내금위장과 함께

그곳에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사라진 궁녀들이 있었다.

그리고 도승지도 함께...

그리고.. 도승지를 조용히 부른 전하..

"힘없고 쓸모없는 자들은 버리자

그게 자네 생각인가?

그럼 궁녀들은 어떤가?"

"궁녀들은 쓸모가 있사옵니다

그저.. 대신할 자들은 

얼마든지 있사옵니다"

"자네를 완전히 이해했어

그만 물러가 주게"

한편 경희의 행방을 쫓기 위해

삼월이를 찾아가지만..

삼월이는 목을 매달려고 한다.

삼월이는 도승지가 자신의 여동생이

중전마마가 시해한 것이라

생각하고 독을 중전마마 근처에게

갔다 놓으라고 하고

그것을 못 견딘 삼월이는

죽으려고 했던 것이다.

성나인은 다른 나인들에게..

자신이 다음날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중전마마에게 도승지와 궁녀 사이를

적은 서찰을 전해달라고 한다.

확실히.. 도승지는 정말 머리가 똑똑하다.

성나인이 혼자 찾아온 이유를

바로 유추해 내서

성나인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여동생이 중전마마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믿는 도승지

증좌가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도승지

어허.. 정말 골 때리는 도승지가 되어 버렸네..

근데.. 어떻게 알고 전하가 이렇게..

알고 보니 중전마마에게 전할 서찰을

동료들이 전하에게 줬구나.. 

전하는 도승지가 자신을 해할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한다

국모를 모략하고 백성들을 

가둔 도승지에게..

차마 죽음을 내리진 못하고

봉조화를 내리게 된다.

한편 조정 대신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도승지가 사직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하는 봉조하를 내리게 하고

도승지를 궐 밖으로 내쫓는다.

(봉조하: 늙어서 은퇴하는 관리에게

특별히 내리던 직위)

이때 홍국영의 나이가 32세였으니

그나마 파격적인 대우가

아니었나 싶다.

도승지가 쫓겨나고

다른 궁녀들도 모두 돌아왔다

다시 모인 궁녀 4인방. ㅋㅋ

"전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아시고

계획대로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저의 동무가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궁녀 주제에 참으로 오만하고

방자하구나!!"

"너를 내 마음에 두었어

너에게 내 가족이 되어달라고 말했고

지금껏 그리 말한 사람은

오직 너 하나뿐이야

세상에 태어나 유일하게 연모한 여인이

바로 너다"

"소인은 전하를 연모한 적이 없사옵니다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을 것이옵니다"

그러나.. 말로 뱉은 것과는 달리..

전하는 성덕임을 취하는데..

바로 15회가 시작된다고 하니..

정말 뒷이야기가 궁금해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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