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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이십세기 힛트쏭

[KBS] 79화. 20세기 히트송 - 가슴 울리는 남자 솔로 보컬 힛-트쏭

by 넷인싸 2021. 10. 31.

20세기 힛-트쏭은 KBS Joy에서 방영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아나운서 김민아 투톱으로

진행하는 음악 방송(?)인데..

전문 음악방송은 아니고.. 예능으로 분류되어 있다. ㅋㅋ

방송: 매주 금요일 오후 8:00~9:05 (KBS Joy)

매주 목요일 오후 8:55~10:00 (KBS 2TV)

이번 79화의 주제는

"너도 슬프냐? 나도 슬프다!

가슴 울리는 남자 솔로 보컬 힛-트쏭"이다.

가을은 추남의 계절이라고 하지 않는가..

찬바람이 코트 속으로 들어오면..

남자의 마음은 왠지 모르게 퀭하게 날리는 법.

과연 남자 솔로 보컬 힛-트쏭의 9위는?

9이 [91년] 임재범 '이 밤이 지나면'

다가오는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 마음..

이 노래는 광고 음악으로 삽입이 되어

엄청난 히트를 누린 음악이었는데..

정우성이 출연한 017 광고 음악에 삽입이 되어.

후속 광고에는

'노래: 임재범'이 삽입이 되어 버렸다는 것.

이 밤이 지나면


불빛만이 가득한 이 밤
그대와 단 둘이 앉아서
그대 모습을 바라보고만 있네
사랑스런 그대 눈가에
슬픈 한 줄기 눈물이 흘러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데
이 밤이 지나면 우린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데
아무런 말 없이 이대로
그댈 떠나보내야만 하나
불빛만이 가득한 이 밤
슬픈 이별은 다가오지만
지난 추억에 아름다웠던
그대 모습 사랑해
이별이란 말은 하지 마
그대 사랑을 느끼고 싶어
나는 아직도
하고픈 말 많은데
이 밤이 지나면
우린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데
아무런 말 없이
이대로 그댈 떠나보내야만 하나
또 다시 헤어져야 하는데
(아무런 말 없이 이대로)
그댈 떠나보내야만 하나

 

 

8위 [88년] 변진섭 '홀로 된다는 것'

이별의 순간 두려워지는 마음

이별 후 홀로된 두려움을 노래한 곡으로..

결국 현실로 다가온 이별을

덤덤하게 보내줘 버린 변진섭

홀로 된다는 것


아주 담담한 얼굴로
나는 뒤 돌아 섰지만
나의 허무한 마음은
가눌 길이 없네
아직 못 다한 말들이
내게 남겨져 있지만
아픈 마음에 목이 메어와
아무말 못했네
지난 날들을 되세기며
수많은 추억을 헤이며
길고 긴 밤을 세워야지
나의 외로움 달래야지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은 참을 수 있어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지난 날들을 되세기며
수많은 추억을 헤이며
길고 긴 밤을 세워야지
나의 외로움 달래야지
이별은 두렵지 않아
눈물은 참을 수 있어
하지만 홀로 된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7위 [96년] 김건모 '미련'

이별 끝에 남은 미련..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마음을 표현,

"보고 싶어서 눈을 뜰 수가 없어

살아있는 순간조차 힘겨우니까"

담담하게 표현해

더 진한 간절함을 담은 김건모의 미련.

미련


그대가 나를 떠나고
혼자라는 사실때문에
얼마나 많은 밤을
숨죽여 살아 왔는지
오늘도 비는 내려와
젖어 드는 너의 생각에
아무소용없는 기다림이 부담스러워
보고싶어서 눈을 뜰수가 없어.
살아있는 순간조차 힘겨우니까.
이젠 버릴수도 없어
널 그리는 습관들.
나 그만 지쳐 잠들것 같아...
잊을수 있을것 같다
스스로 위안도 하지만.
버리고 버려도
끝이 없는 너의 그리움
보고 싶어서 눈을 뜰수가 없어.
살아 있는순간조차 힘겨우니까.
이젠 버릴수도 없어
널 그리는 습관들.
나 그만 지쳐 잠들것 같아.
오오 미워했었어
나를 떠난 그대를.
보고 싶어 미워지는 내맘을 알까
이젠 버릴수도 없어
널 그리는 습관들
나 그만 지쳐 잠들것 같아
잊을수 있을것 같다
스스로 위로도 하지만.
버리고 버려도
끝이 없는 너의 그리움

 

6위 [04년] 이승철 '인연'

그리움.. 그리고 원망...

보고 싶어서 눈을 못 뜨는 지경에서

이별은 했지만 우연이라도 마주치고

싶다는 심경을 노래한 이승철의 '인연'

MBC 드라마의 '불새'의 OST로

더욱더 각광을 받은 노래이다.

인연


눈을 떠 바라보아요
그대 정말 가셨나요
단 한 번 보내준 그대
눈빛은 날 사랑했나요
또 다른 사랑이 와도
이젠 쉽게 허락되질 않아
견디기 힘들어 운명 같은
우연을 기다려요
지워질 수 없는 아픈 기억들
그리워하면서도
미워하면서도 난 널
너무 사랑했었나 봐요 그대
보고 싶은 만큼 후횐 되겠죠 워
같은 운명처럼 다시 만난다면
차마 볼 수 없음에
힘겨운 눈물을 흘리죠
나는 정말 그댈 사랑해요

 

5위 [00년] 조성모 '가시나무'

지난 이별에 대한 자책..

원곡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조성모의 아련한 목소리와

가시나무의 가사가 혼연일체가 되어

엄청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는

정말 쟁쟁한 연예인들이 많이 출연한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보면

완전히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외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매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곳을 찾아 지쳐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곳 없네

 

4위 [99년] 박효신 '바보'

이별 후 찾아온 후폭풍..

애절한 목소리에

극에 달한 절정의 상태에서

부르는 박효신의 '바보'

우린 헤어졌지만..

남겨진 말을 너에게 전하고 싶다.

바보


너무 모르고 있죠
이미 떠난 사인데
언젠가 올거란 생각에
마냥 웃고만 있죠
슬픈 상처 뿐인데
곁에 있을 거라 믿었죠
걱정돼요 내가 없으면 어느것 하나도
할수 없던 사람인데
꼭 한번 만날수 있다면
아직 남겨진 내맘 전하고 싶은데
내가 부족한가요 당신을 원한 이유로
이렇게 날 외면 하려 하나요
단 한번 사랑을 믿어요
볼수 있다면 나 웃고 살수 있는데
허나 다른 사랑 찾아가란 말을 말아요
날 버리진 않겠죠
그럴기 없쟎아요 you
부탁해요 곁에 없어도
몸조심하세요 참 힘겨워 했쟎아요
또 다시 만날수 있다면
아직 남겨진 내 맘 전하고 싶은데
내가 부족한가요 당신을 원한 이유로
이렇게 날 외면하려 하나요
단한번 사랑을 믿어요
볼수 있다면 나 웃고 살수 있는데
허나 다른 사랑 찾아가란 말은 말아요
날 버리진 않겠죠
그럴리 없쟎아요
언젠가 잠시라도 기억 할수 있다면
난 그걸로 돼요

 

3위 [90년] 신승훈 '미소 속에 비친 그대'

헤어진 연인 생각에 흐르는 눈물

가슴이 시큰한 이별 후

폭풍적인 감성을 표현한 노래.

열렬하게 사랑했던 만큼

고통스럽고 아픈 이별 과정.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너는 장미보다
아름답진 않지만
그보다 더 진한 향기가
너는 별빛보다 환하지 않지만
그보다 더 따사로와
탁자위에 놓인
너의 사진을 보며
슬픈 목소리로 불러 보지만
아무 말도 없는 그댄
나만을 바라보며
변함없는 미소를 주네
내가 아는 사랑은
그댈 위한 나의 마음
그리고 그대의 미소
내가 아는 이별은
슬픔이라 생각했지 하지만
너무나 슬퍼
나는 울고 싶지 않아
다시 웃고 싶어졌지
그런 미소속에 비친
그대 모습 보면서
다시 울고 싶어지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지난 추억에 빠져 있네 그대여


내가 아는 사랑은
그댈 위한 나의 마음
그리고 그대의 미소
내가 아는 이별은
슬픔이라 생각했지 하지만
너무나 슬퍼
나는 울고 싶지 않아
다시 웃고 싶어졌지
그런 미소속에 비친
그대 모습 보면서
다시 울고 싶어지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지난 추억에 빠져 있네 그대여


울고 싶지 않아
다시 웃고 싶어졌지
그런 미소속에 비친
그대 모습 보면서
다시 울고 싶어지면
나는 그대를 생각하며
지난 추억에 빠져 있네 그대여

 

2위 [88년] 이문세 '광화문 연가'

추억..

연인은 절대 손잡고 걸으면 안 되는

덕수궁 돌담길.

선선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

생각나는 노래

광화문 근처를 갈 때마다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명곡 중의 명곡.

이제 그리움을 넘어선 아련해진 단계..

광화문 연가


이제 모두 세월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던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따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 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따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덮인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깊이 그리워지면
눈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 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따나가지만
언덕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덮인 조그만 교회당

 

1위 [90년] 조용필 '이제 그랬으면 좋겠네'

이별.. 그리고..

사랑과 눈물, 미움과 원망을 뛰어넘은

이별의 마지막 종착지.

이별 이야기의 마지막 엔딩은..

해탈의 경지에 다다라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해주는 시작.

애절한 이별 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볼 때..

이 가슴 아련한 노래를 듣고

가슴을 추스르게 해 줄 수 있다고 한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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