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금토드라마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 15화. 진심을 속이지 마옵소서

by 넷인싸 2021. 12. 26.

14화에서 그렇게 알콩달콩한

키스를 했는데..

15화에서는 바로...

"내일 동트기 전에 궁을 떠나!!

내 곁에서 꺼지란 말이다!!"

전하가 사는 곳을 향해

크게 절을 올리고는

쿨하게 떠나는 성덕임.

갑자기 성나인의 처소로 찾아온 전하

성나인이 떠난 것을

확인하고자 하러 온 것이리라..

그런데. 성나인의 처소에서 발견한

이모비야 문구.

(이모비야: 네 어미는 종년이야)

이것은 세손 시절에 영조가 싫어하던

이모비야 문구를 찢은 것을

이때까지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우연찮게 도승지와 만난 성나인

궐 밖에서도 도승지는

성나인의 속을 박박 끊는데.. ㅋㅋ

이제 전하도 새로운 후궁을 받기 위하여

새로운 간택령이 떨어진 것이다.

헐..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

궐 밖에서도 이렇게 전하를 만나는 성나인

아마도 전하는 겨우 다 잡았던 마음이

덕임을 보자마자 다시 변할 수도.. ㅋㅋ

알고 보니..

세상 물정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해서

세손이 성나인을 생각하여

청연군주 댁으로 보낸 것이었다.

이런.. 이런.. 귀염둥이.. 전하.. ㅋㅋ

"두 번 다시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을 텐데

참으로 임금의 명을 어기다니..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어째서 그것을 니가 가지고 있던 것이냐?"

"이번엔 옷고름이라도 풀어야겠구나

성은을 입으면 궁궐로 들어올 테고

그러면 궁궐에 갇힐 것이 아니냐"

그래도 전하는.. 성나인을 손끝 하나

대지 않고 그냥 물러나는데..

흠.. 전하가.. 남자가 아닌 것인가? ㅋㅋ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전 궁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되는군

항아님은 전하께 돌아가고 

나만 남았구려"

"자가의 죽음은

절대 나으리의 탓은 아닙니다.

나으리가 제 동무에게 한 짓은

용서할 수 없지만..

이 말만큼은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새롭게 왕비가 된 처자인데..

음..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위키를 보니 효의왕후 김씨라고 한다)

어쨌든.. 잘 부탁... 헐???

근데 성나인이 왜 여기에??

새로운 후궁을 보필하기 위하여

웃라인(아마도 중전??)에서

성나인을 다시 불렀다고 한다. ㅋㅋ

역시.. 인연은 이렇게 이어지나 보다.

성나인에게 합궁 날짜를 올리라고 하는 왕비.

"역시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자네뿐이네"

과연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ㅋㅋ

"사모하지 않는 나만 바라보며

평생 궁에 썩으란 말이다.

그건 출궁보다 더 큰 죄가 되겠지"

"전하께서 널 바라보는 눈이

심상치 않더구나.

이제 주인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겠지?"

햐.. 여인의 직감이란.. 대단쓰..

궐내로 갑자기 날아든 비보.

그것은 바로 홍국영의 죽음.

그리고 홍국영은 사실을 밝히는데..

이모비야를 찢은 것은 바로

생각시.. 성나인이였다는 것!!

(홍국영은 정조가 되고 권세를 누리다가

궁에서 쫓겨난 뒤 2년 만에

자살을 하게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모든 것은 5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역시 왕비의 눈밖에 나갔기 때문에..

밤에도 빨래를 하고 있는 성덕임.

정조는 엄청나게 왕비에게

화를 내는데..

"세상은 주상이 훌륭한 임금이면 그만입니다.

그렇지만 주상은 자신이 행복해져야 합니다.

산아.. 행복해지렴"

"차라리 나 때문에 울어라.

내가 보는 앞에서만 울어.

내가 보지 못할 때, 몰래 울지 말아"

"덕임아 또 너를 속이게 되더라도

널 아프게 하더라도

그렇게 할 것이다"

"니가 울면 내 가슴이 아파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역시 너무 늦은 것이냐

한번 변해버린 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냐"

그러나.. 성덕임은 돌아서는 전하를 잡고..

이젠 더 이상 전하를 놓칠 수 없는 것인가?

"널 그리워했다. 덕임아"

그리고.. 다음 주에도 16회와 17회가

연속 반영이 된다고 하는데..

예고편을 보니.. 드디어..

성덕임이 성은을 입었다고 하는데..

과연 그 뒷이야기는??? ㅋㅋㅋ

댓글